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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화학기술사는 농촌진흥청에서 시행하는 농업 관련 자격증 가운데 가장 높은 단계다.
현재 경남도내에는 5개 분야에서 22명의 농업 관련 기술사가 근무하고 있으며, 양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번에 박 씨가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박 씨는 농협대학 농공기술과를 졸업한 뒤 2002년 기장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2007년 양산시로 전입해 ‘농업기계기사’ 등 9개 자격증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 씨는 “고등고시만큼 어렵다는 기술사 자격시험에 합격해 무척 기쁘면서 자부심도 갖게 됐다”며 “앞으로 다른 분야의 기술사에도 도전해 최고의 농촌지도사가 돼 농가소득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