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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웅상지역 ‘낙후 이미지’ 벗는다..
사회

웅상지역 ‘낙후 이미지’ 벗는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2/11/13 11:08 수정 2012.11.13 11:09
동서 간 균형발전 위해 도시기반시설 구축 사업 박차

20억원 이상 사업만 17건… 연말ㆍ연초 집중 추진




↑↑ 1단계 사업을 마치고 다음 달 개방 예정인 명곡근린공원 공사현장.
웅상지역이 상대적으로 낙후됐다는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한 각종 개발 사업에 행정력과 사업비가 집중 투입된다.

시에 따르면 웅상지역에 현재 진행 중이거나 착공 예정인 사업은 모두 17건으로, 전체 사업비만 2천840억원 규모다. 여기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는 국도7호선 대체 우회도로 개설사업과 민간에서 시행하는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까지 더하면 사업비가 8천740억원에 달한다.

시는 ‘퍼스트 웅상’ 시책을 바탕으로 웅상지역 각종 현안 추진에 박차를 가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시는 우선 공공시설 건립에 집중한다.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천701㎡ 규모의 신축 웅상출장소를 내달 착공해 내년 12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현재 공사 중인 평산동주민센터는 내년 6월 준공하며, 소주동에 들어서는 영어도서관도 이달 착공해 내년 12월 개관할 예정이다.

시는 또 주민편의시설 확충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명동에 11만1천429㎡ 규모로 조성 중인 명곡근린공원이 내달 1단계 사업을 마치고 주민에게 개방되고, 평산동 신명소류지 일원에 추진되는 평산근린공원조성사업은 내년 초 착공해 연말에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한다.

회야강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2015년 2월 준공 계획으로 내년 1월 착공하며, 회야강 명곡지구 하천환경 조성사업도 내년 1월 착공에 들어간다. 지난 2009년 착공한 웅상체육공원은 올해 연말 완공 예정이며, 웅상근로자체육공원은 이달 착공해 내년 12월 1차 준공을 거쳐 2014년 12월 최종 준공될 예정이다.   

이밖에 시는 도시기반시설로 주차대수 90대 규모의 웅상시내버스 공영차고지를 용당동 731-2번지 일원 7천289㎡ 부지에 내년 3월 착공해 2014년 6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며, 지난 2007년 착공해 덕계동과 주남동을 연결하는 웅상도시계획도로(길이 5.4km, 너비 40m) 개설공사는 현재 코아루아파트에서 주진마을까지 제5구간 준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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