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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낙동강 원수 불소 ‘불검출’ 양산지역 수돗물 안전..
사회

낙동강 원수 불소 ‘불검출’ 양산지역 수돗물 안전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2/10/23 09:09 수정 2012.10.23 09:09



지난달 27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화학공장에서 불산 누출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양산시 식수원인 낙동강의 불소에 대한 수질 모니터링 결과 불소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불산은 불소와 수소가 결합돼 생기는 화합물이며, 맹독성인데다 금속조차 녹이는 부식성이 매우 심한 독극물이다.

시에 따르면 수돗물의 불소 수질기준치는 1.5㎎/ℓ인데, 수질검사 결과 범어ㆍ웅상ㆍ신도시 정수장뿐만 아니라 낙동강 원수에서도 모두 ‘불검출’로 판정됐다. 불소 수질기준 초과된 물을 마실 경우 9세 이하의 어린이들에게 치아에 얼룩이 생길 수 있고, 특히 수년 동안 4㎎/ℓ 이상의 농도로 마신 사람 일부가 뼈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보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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