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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웅상지역 기업체 4곳, 대장암 환자 수술비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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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지역 기업체 4곳, 대장암 환자 수술비 후원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2/10/09 12:50 수정 2012.10.09 12:50



웅상지역 기업체 4곳이 대장암 수술을 받은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수술비를 후원해 미담이 되고 있다.

웅상출장소에 따르면 동현에너지(대표 구동현)와 (주)세창(대표 심용보), 송학제지(주)(대표 신명기), 삼화진식품(대표 이두용)이 지난달 27일 대장암 수술을 받은 김아무개(평산동) 씨의 수술비 200만원을 후원했다.
김 씨는 지난달 중순 대장암 판정을 받았으며, 25일 부산동아대병원에서 대장암 수술을 받았다. 김 씨 슬하에는 자녀 3명이 있지만 다들 경제적으로 어려워 500만원에 달하는 병원비를 부담하지 못하는 형편이었으며, 정부 지원도 암환자 의료비 100만원만 가능한 상황이었다.  

출장소로부터 김 씨의 딱한 사정을 전해 들은 기업체 4곳은 각각 50만원씩 모두 200만원을 후원했으며, 출장소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김 씨의 수술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 씨의 아들은 “병원진료비 계산서를 보는 순간 막막했지만 여러 기업의 도움으로 병원비를 마련할 수 있게 돼 정말 고맙다”며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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