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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가 설파 안창수 화백이 국제중국전람회에서 ‘특별공로상’과 전일본수묵화수작전에서 ‘장려상’을 연달아 수상했다.

국제중국전람회는 일본에 본부를 둔 국제중국서법국화가협회가 중국과 일본, 미국, 벨기에, 프랑스, 네드란드 등 8개국에 순환ㆍ전시하는 수묵서법교류전이다. 협회 초대작가인 안 화백은 이번 교류전에 등나무 그림을 출품했으며, 그동안의 활발한 미술활동을 인정받아 교류전 최고 영예인 특별공로상과 상패를 받았다.

안 화백은 또 일본 최대 수묵화 공모전인 제40회 전일본수묵화수작전에서 용호도(용과 호랑이 그림)로 장려상을 받았다. 안 화백은 이 대회에서 3차례 입선과 수작상, 갤러리수작상을 받은 바 있다.

안 화백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넓고 높은 세계무대로 진출하기 위해 창작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