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웅상출장소 신청사 진입도로 개설을 위한 예산(도비) 10억원을 추가 확보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웅상문화체육센터 옆에 들어서는 출장소 신청사는 2013년 말 준공 예정으로, 시는 신청사 준공 시점에 맞춰 진입도로를 개설하기 위해 올해 당초예산에 설계비 1억원을 확보했다.

그러나 나머지 예산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용지보상과 공사시행을 위한 시간이 부족해 자칫 도로개설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를 받아왔지만 이번 제1회 추경에서 도비를 확보해 이런 우려를 덜게 됐다.

한편, 코아루아파트에서 출장소 신청사로 연결되는 진입도로는 길이 612m, 폭 20~13m로 사업비 42억원을 투입해 2013년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국도7호선에서 코아루아파트까지 개설된 6차선 광로(번영로)와 연결돼 국도7호선 교통량 분산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