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터를 찾는 시민들에게 깨끗한 약수를 공급하기 위해 시가 약수터에 자외선 살균소독장치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양산지역에는 모두 15개의 약수터가 있으며, 하루 평균 800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이용객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일부 약수터는 주변 환경 변화 등으로 수질이 나빠지고 있으며, 비가 많이 오면 일시적으로 수질이 더 악화돼 먹기에 적합하지 않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하수도사업소는 체계적인 약수터 관리를 위해 수질과 수량, 이용률 등을 고려해 3곳에 우선적으로 6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자외선 살균소독장치를 올 연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이들 3곳 약수터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통해 효과가 좋으면 모든 약수터에 연차적으로 자외선 살균소독장치 설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