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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전시관은 국비 48억원과 도비 39억원, 시비 100억원 등 총사업비 187억원을 들여 지난 2010년 10월부터 대지 1만2천㎡, 연면적 5천328㎡,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착공해 내년 1월 준공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대강당과 시청각실, 기획전시실, 어린이문화 체험실, 양산역사실, 양산고분실이 들어서며, 시청각실에 입체영상(3D)관을 설치해 양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유물전시관의 순조로운 개관 준비를 위해 지난 7일 유물전시관운영담당과 시설담당 등 2개 담당(8명)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개관 준비에 들어갔다. 특히 유물전시관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관장’을 개방형직위 공개모집을 통해 오는 10월 9일 최종 선발해 10월 중 임용할 예정이다.
지난 11일 현장행정에 나선 나동연 시장은 “유물전시관을 건립ㆍ개관함으로써 양산의 문화를 한층 더 발전시키고 창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현재 건축공사 95%, 전시관 내부공사 5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유물전시관의 연내 개관은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초 시는 9월 중 준공하고, 11월 임시개관을 거쳐 내년 초 정식개관을 할 계획이었으나 전시관 내부공사가 내년 1월 14일 준공될 예정이어서 내년 1월 이후에나 시범운영에 들어가 상반기 중 개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