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신체ㆍ경제적 여건 등으로 정보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에 대해 ‘사랑의 컴퓨터(PC) 보급사업’을 추진해 PC 50대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컴퓨터 보급 대상은 컴퓨터 구입이 어려운 소년소녀가장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정,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고아원 등 사회복지시설, 주민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정보이용센터 등 정보 이용기회가 적은 개인과 단체 등이다.
컴퓨터 보급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읍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10월 말까지 보급대상자 선정해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한 뒤 11월에 컴퓨터를 보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컴퓨터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하드디스크와 DVD-ROM 등 주요 부품을 신형 모델로 교체하는 등 사양을 업그레이드하고, 키보드와 마우스도 신품을 보급할 예정이지만 인터넷 설치는 지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