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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박제상 사당 효충사, 진입도로 개설..
문화

박제상 사당 효충사, 진입도로 개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2/09/04 09:05 수정 2012.09.04 09:05



진입도로가 좁아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던 효충사에 시도25호선(충렬로)과 연결되는 진입도로가 개설된다.

효충사는 신라 눌지왕 때 왕의 동생인 복호와 미사흔을 탈출시키고 왜에 붙잡혔으나 왜왕의 회유를 물리치고, 사지가 불타는 비참한 죽음을 택한 충신 박제상 공과 그의 아들인 백결 선생의 위폐와 영정이 봉안된 곳으로, 경남도기념물 제90호로 지정돼 있다.

시는 효총사 주변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하나로 사업비 5억원을 들여 길이 174m, 폭 15m인 시도25호선~효충사간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내달 착공해 2013년 7월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진입도로 개설을 포함한 ‘효충역사 공원 정비사업’을 2013년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의 문화의식과 자긍심을 높여 학생들의 학습장으로 이용하는 등 지역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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