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농작물과 과수에 피해를 주는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피해방지단은 모범 엽사 24명으로 구성돼 5개 권역별로 활동하고, 사전 유해야생동물 포획허가를 받아 야생동물 피해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출동해 포획한다.
또한 총기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가지ㆍ민가 부근, 그 밖에 많은 사람이 다니거나 모이는 장소 등에서는 총기 사용을 제한하고 피해방지단 활동 중 고의나 과실로 다른 사람의 생명ㆍ신체 또는 재산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지단을 교육했다.
시 관계자는 “피해방지단 운영으로 농민들의 야생동물 보호정책에 대한 불만을 해소하고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여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