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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경남도, 일자리 창출ㆍ경제기반 강화 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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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남도, 일자리 창출ㆍ경제기반 강화 역점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415호 입력 2012/02/07 10:59 수정 2012.02.07 10:06




경남도가 올해 도정기본방향을 성장 동력 확충과 복지증진에 두고, 도정의 첫 번째 역점시책으로 일자리 창출과 경제기반 강화를 추진한다.


■ 도내 일자리 8만1천개 목표


경남도는 올해 114개 사업을 통해 8만1천여개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용 우수기업 인증제(20개사ㆍ8억5천6백만원)와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확대(청년 EG, 주문식 교육 등 13개 사업ㆍ56억원), 지역별 특성화된 채용 박람회 개최(5회)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아울러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공공기관ㆍ대학ㆍ기업 일자리 창출과 취업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취업설명회와 경력관리를 7개 대학 300명에서 15개 대학 500명으로 확대한다. 또한 사회적 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만들기 사업으로, 현재 27개사인 사회적 기업을 60곳으로 확대한 뒤 2014년에는 100곳으로 늘릴 방침이다.

이밖에 경남도의 특성에 맞는 예비적 사회적 기업 60곳을 육성하며, 공공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근로사업에 139억원,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67억원을 투입하며, 지난해 시작한 비정규직근로자 지원센터 운영, 발달장애인 기간제근로자 채용, 보호자 없는 병원 운영을 통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 등 복지개념의 일자리사업도 지속 발굴해 추진한다.


■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
 
경남의 기존 주력산업인 기계ㆍ자동차ㆍ조선산업의 고부가 가치화와 신성장 동력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우선 해양플랜트산업 R&D 글로벌 허브 구축에 130억원을 투입한다. 기술 선도형 기계ㆍ로봇산업 육성에는 연구개발(44건)과 애로기술(406건) 지원, 인력양성(2천350명) 등을 추진한다.

항공산업을 수출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항공산업 국가산단 지정 조기 유치와 항공 복합재 부품 생산 기술지원, 항공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광역경제권 선도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200억원을 투입한다.

미래 신성장 동력 육성을 위해서는 신재생에너지 산업기반 구축사업으로 풍력부품산업 클러스터와 수소연료전지 Test-Bed를 구축하고, 공공기관 37곳과 그린홈 1천500가구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추진하며, 풍력발전 단지를 확대 조성함과 함께 2015년까지 민자사업 8천억원을 유치해 200MW 규모의 태양광발전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외부연구단과 동남권 과학기술원 건립 유치와 경남ㆍ창원 과학연구복합파크 건립, ASEAN+3 과학영재센터 건립, 중소기업 산학협력 지원을 통해 창조형 지방과학기술 연구개발 체제를 구축한다.


■ 지역 중소기업 육성 지원


기업 활동 지원을 위해서는 중소기업 육성자금(5천1백억원)과 창업기업 신규고용인력 보조금(20억원), 대ㆍ중소기업 동반성장 특별금융(200억원)을 지원하며,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 운영(4곳),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장학금 지급(3억원), 노ㆍ사ㆍ민ㆍ정 협력 활성화 사업도 지원한다.

부족한 공장용지 해결을 위해서는 올해 40개 지역에 1천만㎡ 산업단지를 공급한다. 해외 핵심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진주 사봉산업단지를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신규 지정하고, 공장부지 매입비 50% 무이자 융자, 신증설 중소기업에 대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확대 등을 통해 투자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전략적 투자유치활동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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