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아파트 가격이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 조금씩 하락세로 전환되고 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이 김해시(-0.07%), 양산시(-0.02%), 사천시(-0.18%)로 확산되고, 중ㆍ소형의 하락세도 지속되고 있다. 이 가운데 김해시는 중ㆍ소형, 양산시는 중형의 가격 하락세가 두르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경남지역 전세가격은 매매와 달리 아직 매물 부족현상으로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지만 양산시만 유일하게 변동률 -0.08%를 기록하면서 매매와 전세가 동반 하락했다.
부동산 114 관계자는 “경남지역 가격 하락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모습”이라며 “이런 영향을 부산지역으로도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