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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지역 부동산 시장에도 찬바람..
경제

양산지역 부동산 시장에도 찬바람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407호 입력 2011/12/06 10:18 수정 2011.12.06 09:48
아파트 매매ㆍ전세 동반 하락세



경남지역 아파트 매매와 전세시장이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양산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하락세가 확산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때문에 부동산 업계에서는 본격적인 가격 조정기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분석이 나오고 있다. 

매매시장에서는 김해시와 양산시, 사천시 등에서 하락세가 확산되고 있고, 이런 현상은 인기를 끌던 중소형으로도 번지고 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함안군(0.46%)과 거제시(0.10%), 창원시(0.01%)가 상승했지만 사천시(-0.18%)와 김해시(-0.07%), 양산시(-0.02%)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면적별로는 66㎡ 이하 0.03%, 69~82㎡ -0.03%, 119~132㎡ -0.02%, 152~165㎡ 0.03%, 168~181㎡ 0.01%, 185㎡ 이상 -0.03%의 변동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양산시의 경우 중형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전세시장에서는 전체적인 보합세 속에서 미미하게 상승을 이어오던 양산시의 하락세가 눈에 띈다. 거제시(0.33%)와 창원시(0.05%), 김해시(0.01%)가 상승했지만 양산시는 -0.08%를 기록했다.

부동산 114 관계자는 “양산시를 비롯한 경남지역 가격 하락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김해시의 하락세가 주변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창원시에서도 소형은 조정이 시작되고 있고, 이는 부산지역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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