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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다른 가게 다 올려도 우리는 싸게 판다”..
경제

“다른 가게 다 올려도 우리는 싸게 판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405호 입력 2011/11/22 10:16 수정 2011.11.22 09:49
시, 미용실ㆍ식당 등 물가안정 모범업소 6곳 선정



지속적인 물가인상 압력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나 제품을 판매한 업체가 ‘물가안정 모범업소’로 선정됐다.

시는 ‘헤어클리닉’(물금읍 동중5길 24-1)과 ‘고기세상숯불갈비’(물금읍 목화로 46), ‘다도해’(상북면 반회서7길 17), ‘경도갈비’(하북면 신평남부길 101-2), ‘본가밀면’(삼성5길 5-20), ‘낙지발이몇개고’(평산동 신명로 15) 등 6개 개인서비스업소를 2011 물가안정 모범업소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한 업소는 인건비와 재료비 등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도 저렴한 가격으로 서민부담을 줄여준 업체로, 시군별 추천업소를 경남도가 심사한 뒤 행정안전부가 엄격한 기준(가격ㆍ서비스ㆍ공공성ㆍ기타)에 따라 최종 선정했다.

시에 따르면 헤어클리닉은 파마(기본) 2만원, 고기세상숯불갈비는 삼겹살(100g) 4천600원, 다도해는 해물찜(중) 2만8천원, 경도갈비는 갈빗살(100g) 1만5천원, 본가밀면은 짜장면 2천500원, 낙지발이몇개고는 낙지전골(중) 3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시는 이들 업소에 대해 물가안정 모범업소 지정서 교부와 함께 업소에 표찰을 설치하고, 쓰레기봉투 지급과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시 우선 지원, 자영업 컨설팅 우대 등 각종 재정적 인센티브를 줄 방침이다.

시는 “개인서비스업에 대한 지속적인 가격 모니터링을 시행하는 등 서민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물가안정 모범업소 선정은 내년 상ㆍ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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