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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 아파트 매매시장 침체..
경제

양산 아파트 매매시장 침체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405호 입력 2011/11/22 10:13 수정 2011.11.22 09:47
마이너스 변동률 기록

실수요층 거래도 실종



양산지역 아파트 매매 시장이 예전 같지 않은 모습이다. 경남지역의 부동산 매매시장의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급기야 양산시의 경우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하며 거래가 실종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경남지역 매매시장의 경우 창원시 0.05%, 거제시 0.04%, 통영시 0.0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소폭 상승했지만 김해시와 양산시는 각각 -0.1%와 -0.01%를 기록, 하락하면서 봄 이사철 이후 수요가 끊어져 거래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나마 전세시장은 김해시 0.19% 양산시 0.08%, 통영시 0.06%, 진주시 0.04%, 창원시 0.03%, 거제시 0.02%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예전 같이 않은 분위기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신혼부부의 수요가 많이 줄어들었고, 최근 아파트 전세가격에 부담을 느낀 신혼부부들이 원룸이나 도시형생활주택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부동산 114 관계자는 “경남지역에서 단기 급등 부담과 유럽발 금융위기가 여전한 가운데 대부분 수요층이 관망세로 돌아선 모습”이라며 “매수세가 없어 급매물이 증가하면서 가격이 본격적인 조정기로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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