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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화인테크놀리지 서영옥 대표이사
기술혁신 동탑산업훈장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1/09/06 09:24 수정 2011.09.06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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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화인테크놀리지 서영옥 대표이사가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2회 중소기업기술대전에서 최고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은 국가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산업훈장으로 금탑, 은탑에 이은 제3등급 훈장이다.

(주)화인테크놀리지는 온도 박리형 테이프를 응용한 초박막 기판 제조용 코퍼 케리어 필름 개발을 통해 설비의 추가 증설 없이 기존 설비만으로도 생산성을 두 배 이상 높이는 것은 물론 화학폐기물의 배출량을 30% 줄이는 등 기술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서 대표이사는 1977년 조광페인트 연구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4년 동안 화학분야 기술개발에 매진했으며, 1998년 (주)화인테크놀리지를 설립해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전기전자 분야의 소형화와 대용량화, 고속화를 충족시켰다. 뿐만 아니라 8건의 특허와 2건의 실용신안을 등록하는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마다 두 자리수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더욱이 2010년 매출의 67%를 해외시장에서 거둬 그해 11월 수출 500만달러를 달성했다. 또한 삼성전기와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반도체용 필름제조의 국산화를 통해 2010년에는 234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기록했으며, 문화경영과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산업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서 대표이사는 “혼자 이룬 영광이 아니라 직원들 모두 열심히 힘을 모아 이뤄낸 성과”라며 “더욱 열심히 하고, 더욱 겸손하고, 더욱 큰 봉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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