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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부산은행, 서민경제 상생 프로젝트 가동..
경제

부산은행, 서민경제 상생 프로젝트 가동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393호 입력 2011/08/23 09:52 수정 2011.08.23 09:47
영세자영업자 성공시대를 위한 특별대출 지원



↑↑ 부산은행 양산지점 성명환 본부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19일 남부시장 상가상인회 사무실을 찾아 손경원 회장(오른쪽)에게 ‘자영업 성공시대 특별대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양산시민신문
부산은행이 서민경제 상생을 위한 자영업자 지원 특별대책을 마련해 16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부산은행 양산지점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내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전체 한도 3천억원 규모의 ‘자영업 성공시대 특별대출’을 지원하기로 하고, 부산신용보증재단 보증부 대출과 창원지원대출, 신용대출로 나눠 대출별로 500억원씩 1천500억원으로 우선 지원한다.

보증부 대출과 신용대출은 최대 5천만원 이내에서 각각 4%와 6~7%대의 금리가 적용되며, 창업지원대출은 신용ㆍ기술보증기금이나 지역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창업기업 특례보증이나 청년창업 특례보증서를 받은 창업자가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인테리어 개ㆍ보수 비용이 필요한 영세업자에게는 연 3.9%(고정금리)의 저금리로 1인당 500만원 한도로 지원하며, ‘찾아가는 자영업 이동지원센터’를 운영해 전통시장 등에서 대출상담과 경영애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 영세업자를 위한 화재보험 지원과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 사업주들이 부모상을 당할 경우 장례용품 등을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예비창업자와 기존 창업자에 대해서도 부산경제진흥원과 연계해 경영개선과 입지선정, 업종 변경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며, 비용은 부산은행에서 전액 부담한다. 

부산은행 양산지점 성명환 본부장은 “이번 특별지원대책 추진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 책임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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