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오는 9월 합천군 해인사 일원에서 열리는 ‘2011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 입장권을 판매한다.

대장경축전은 초조대장경 간행 천년을 기념해 ‘살아 있는 천년의 지혜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9월 23일부터 11월 6일까지 45일간 열린다.

이번 전시는 국보 제32호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팔만대장경과 장경판전의 과학적 우수성과 역사적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대장경 축전을 통해 첨단 과학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전시공간과 50여가지의 문화, 체험 행사를 통해 대장경의 신비로움과 문화적 가치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입장권은 7월 4일부터 시청, 웅상출장소 민원실과 읍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약 20~30% 할인된 단체할인권 가격인 어른 6천원, 청소년 4천원, 어린이 3천원으로 살 수 있다.

축전장 입장권 소지자는 합천영상테마파크, 합천박물관, 해인사 입장료 등이 면제되며, 대장경 축전 공식숙박업소(행사장 인근 10개 호텔)를 이용할 때 최대 60% 할인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대장경조직위 홈페이지(www. tripitaka 2011.com)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