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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의료관광 홍보 팔 걷었다..
경제

의료관광 홍보 팔 걷었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387호 입력 2011/06/28 09:44 수정 2011.06.28 09:38
시, 한국어ㆍ영어ㆍ러시아어로 된 안내책자 발간



ⓒ 양산시민신문
시는 양산부산대병원의 우수한 의료시설과 양산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외래 관광객을 유치를 위해 양산시 의료관광 안내책자를 제작,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이처럼 시가 의료관광을 홍보하고 나선 것은 의료관광을 위한 우수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으나 그동안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기 때문. 양산부산대병원은 국제진료센터 개소와 JCI(미국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인증을 획득해 외국인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지만 아직 진료 입국환자가 월평균 10~15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자연을 통해 건강을 치유하는 ‘에코힐링’을 주제로 외국인과 내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의료관광코스인 ‘양산 메디컬 투어 WEE’를 개발해 안내책자에 담았다.

WEE는 걷기(Walk)와 체험(Experience), 즐김(Enjoy)의 앞글자를 딴 것으로, 통도사 무풍한솔길(암자순례길)과 내원사 계곡길(솔향황토숲길), 영남알프스 둘레길 등 걷기 코스와 통도사 템플스테이, 도자기체험 등 체험 코스, 에덴벨리 스키장과 통도환타지아 등 즐김 코스가 양산부산대병원, 한방병원 등과 함께 소개돼 있다.

시는 이 안내책자를 한국어와 영어, 러시아어로 각 1천부씩 제작해 모두 3천부를 양산부산대병원과 국제공항 등에 비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앞으로 외국인 이용객 증가에 따른 투어가능 인원이 확보되면 병원과 여행사의 연계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함께 여행사의 의료관광 상품 개발을 장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양산의 관광지를 테마별로 홍보해 양산의 이미지를 건강과 휴양의 도시로 부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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