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노사화합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협력적 선진노사문화 창출에 이바지한 근로자와 사용자를 선정하는 ‘제20회 경남산업평화상’ 후보자를 접수한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노동분쟁예방 등 산업평화에 이바지한 단체도 산업평화상 수상대상자가 될 수 있으며, 한 번 수상하면 더 이상 수상대상자가 될 수 없었던 조례를 개정해 10년 이내 수상자가 아니면 수상대상자가 될 수 있다. 

신청대상은 2008년부터 공고일 이전까지 불법분규가 없었던 도내 기업체에서 노사화합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협력적 선진노사문화 창출로 산업평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근로자 또는 사용자, 단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시상은 대상ㆍ금상ㆍ은상ㆍ동상 각 1명으로 수상자에게는 도지사 상패가 증정된다. 신청은 내달 14일까지다. 신청 또는 후보자를 추천할 경우 경남도 홈페이지 ‘새소식’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관련기관에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경남도 경제기업정책과 노사협력담당(211-2933)으로 하면 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수상자는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9월 확정하고, 10월께 시상할 계획”이라며 “도지사 상패와 국내ㆍ외 산업시찰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