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사업재해가 줄었지만 사망 사고는 오히려 늘어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사망 재해가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고용노동부 양산지청(지청장 이정조)이 영세사업장이 밀집한 양산ㆍ김해지역 산업재해 발생 사업장에 대해 검찰과 합동점검에 나섰다.
노동부 양산지청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으로 양산과 김해 등에서 발생한 산업재해는 686건으로 전년대비 74건 줄어들어 7.86% 감소했다. 하지만 사고성 사망 재해는 5월 말 기준으로 4건 늘어난 16건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결과는 영세 소규모사업장이 밀집해 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이 부족한데다, 최근 사업장의 생산가동률이 증가하면서 산업재해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