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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시ㆍ고용노동부 “취업난 속 구인난 해결한다”..
경제

시ㆍ고용노동부 “취업난 속 구인난 해결한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380호 입력 2011/05/17 09:29 수정 2011.05.17 09:23
오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일자리 채용마당

40여 업체 참여… 면접 통해 120여명 채용 계획



“일할 곳이 없어요”, “일할 사람이 없어요”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도 고용난을 겪고 있는 취업자와 중소기업을 위한 일자리 박람회가 열린다. 시와 고용노동부 양산고용센터는 공동으로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과 민원실 옆 주차장에서 ‘일자리 채용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마당은 정부가 직접적인 재정지원보다 민간 일자리 창출을 강조함에 따라 한시적인 공공기관 일자리보다는 중소기업의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결하고, 지역 구직자들에게 지속적인 고용이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역 내 23개 업체가 면접에 직접 참여하고, 20여개 업체가 간접 참여하는 이번 채용마당은 현장에서 면접을 통해 120여명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체와 근로자에게 일정 기간 근무한 뒤 정규직으로 전환을 유도하는 취업성공패키지와 중소기업 청년인턴 등을 안내ㆍ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구직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적성검사와 취업타로를 비롯해 혈압측정과 같은 간단한 건강검사 등 부대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인업체는 오는 20일까지 고용노동부 양산고용센터(379-2438, 2412~4)나 위탁기관인 (주)케이엔잡(312-3574)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구직을 희망하는 시민은 별도의 참가신청서 없이 행사 당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지참해 행사장을 찾으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양산고용센터와 연계해 일자리 채용마당을 개최하는 등 지역 고용구조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체는 물론 유관기관단체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시청 경제고용과(392-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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