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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한-EU FTA 준비, 이제 걱정 ‘끝’..
경제

한-EU FTA 준비, 이제 걱정 ‘끝’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374호 입력 2011/04/05 10:18 수정 2011.04.05 10:07
양산세관, 방문컨설팅으로 수출입업체 지원



양산세관(세관장 김학용)이 FTA활용 극대화를 위한 기업지원 총력 태세에 돌입했다. 세관은 지난 2월 25일 ‘FTA 컨설팅 TFT’를 구성해 2009년 이후 EU지역과 교역하는 양산지역 업체 가운데 50회 이상 수출실적이 있는 23개 업체에 대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FTA 품목별 원산지인증수출자 지정을 위한 컨설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컨설팅은 품목별 원산지인증수출자제도 설명과 한-EU FTA 발효 대비 준비사항, UNI-PASS 신청절차, FTA-PASS 사용방법과 원산지확인서 발급절차 안내 등으로 진행된다. 세관은 최근 많은 업체가 FTA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있지만 자체적인 품목별인증수출자 지정을 받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전문지식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컨설팅이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학용 세관장은 “지속적인 FTA 컨설팅으로, 수출입기업의 FTA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산지인증수출자제도는 세관장으로부터 원산지인증을 받은 수출업체가 인증기간 3년 동안 건별심사와 확인을 생략하고, 별도 서류 없이 원산지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제도다. 올해 7월 1일 발효 예정인 한-EU FTA의 경우 6천유로 이상 수출자는 인증수출자에 해당해야만 특혜관세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한-EU FTA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세관에서 인증수출자 지정을 받는 것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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