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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선정한 2010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에 양산지역 기업 5곳이 선정됐다.

경남도는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 시책 효과 극대화를 위해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도내 18개사를 선정하고, 지난 23일 인증서와 현판 수여식을 열었다.

이 가운데 양산지역에서는 금양케미칼(주)과 금화주강산기(주), 미가의료기, 세진기술산업(주), 송우산업(주) 등 5개 업체가 선정됐다. 특히 금화주강산기(주)는 이번에 선정된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39명을 증원했으며, 송우산업(주)도 34명을 늘리는 등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소주동에 있는 금화주강산기(주)(대표이사 손시학)는 앵커(닻)와 쵸크 생산 강주물 주조업체로 2008년 공장 증설 이후 올해 39명을 늘렸으며, 내년 후처리동 추가 공장이 증설되면 20명 정도를 더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양산상공회의소 박수곤 회장이 대표이사로 있는 어곡동 소재 송우산업(주)은 자동차부품용 고무호스 생산업체로 2009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자동차경기 활성화에 힘입어 올해 34명을 증원했으며, 지속적인 주문물량과 수출 증가로 10명 정도 추가 고용할 예정이다.

한편, 선정된 기업에는 작업환경 개선비를 비롯해 청년인턴과 근로자 인건비 지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자 차액 보전, 지방세관련 세무조사 유예, 해외마케팅, 수출경쟁력 강화지원사업 가산점 부여 등 혜택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