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축협(조합장 권학윤)이 지난 9일 ‘양산기장축산농협’으로 명칭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했다.
양산축협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축협 명칭 변경에 대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승인을 거쳤으며, 현재 등기소에 법인명칭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양산기장축협 관계자는 “그동안 ‘양산축협’이라는 명칭으로 인해 양산시와 함께 담당지역인 기장군지역 조합원의 소외감이 크다는 지적에 따라 명칭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양산기장축협은 양산시와 부산시 기장군을 담당하는 조합원 1천여명 규모로, 1980년 창립총회를 거쳐 설립됐다. 현재 경남 한우 공동브랜드인 ‘한우지예’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신용사업은 물론 하나로마트와 셀프식당, 생작물사업, TMR가공사업 등을 통해 조합원들의 농가소득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