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주도하고 전국은행연합회와 새마을금고연합회, 신용협동조합중앙회, 상호저축은행중앙회가 공동 추진하는 ‘2010년 범국민 동전교환 운동’과 관련, 양산시가 시민과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나섰다.

동전교환 운동은 저금통이나 책상 서랍 속에서 방치돼 유통되고 있지 않은 동전이 정상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5월 한 달간 운영된다.

실제 지난 2008년과 2009년 펼친 동전교환 운동을 통해 전국 각 지자체와 금융기관 등에서 689억원의 동전을 교환해 541억원에 달하는 동전 제조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동전교환은 가까운 은행이나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상호저축은행 등에 마련된 동전교환 창구를 이용하면 된다. 1천원 미만의 자투리 동전은 별도의 모금함이 마련돼 있어 사회복지단체 등에 기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