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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해온 똑같은 화장품, 옷, 넥타이, 지갑 같은 선물을 드리고 싶지 않다. 값비싼 선물보다 정성을 다한 케이크에 사랑의 메시지를 담아 그동안 고마웠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만든 케이크. 이보다 더 사랑스러운 선물이 있을까? 하지만 집에서 케이크를 만들기는 만만치 않을 듯하다. 그렇다면 오는 7일 명성요리제과제빵직업전문학교(원장 배숙희)을 방문한다면 가능하다. 매끈하게 예쁘지는 않아도 맛도 기쁨도 두 배가 되는 케이크를 선물 할 수 있을 것이다.
달지 않고 촉촉한 카스텔라가 맛있어
“황금비율 배합률로 더욱 부드럽고 촉촉한 카스텔라 맛을 느낄 수 있어요”
명성요리제과제빵직업전문학교 부원장 최영민 씨는 시중에서 파는 케이크와는 달리 단맛이 덜하고 촉촉한 빵 맛을 느낄 수 있을 거라며 자랑한다.
우선 학원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의 기호에 맞는 생크림 케이크와 고구마케이크를 만들기를 위해 카스텔라 케이크 시트와 생크림, 장식용에 쓰일 다양한 과일과 짤주머니 등을 마련해 둘 예정이다.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한다면 만들고 싶은 모양으로 케이크를 꾸미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가족 이벤트로도 그만이다.
당연히 만들기가 끝나면 직접 만든 케이크를 가져갈 수 있도록 포장도 함께해준다.
케이크 만들기에 참여한다면 직접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케이크를 만들고 선물하는 기쁨까지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부모님을 감동시킬 수 있는 케이크 만들기는 오는 7일 오후 6시에 열릴 예정이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전화나 방문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1시간에 걸쳐 만든 케이크 비용은 3만원으로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케이크가 완성될 것이다.
1. 준비된 케이크 시트는 겉면을 잘라서 정리하고 1/2로 슬라이스한다.
2. 표면에 촉촉하게 시럽을 골고루 바른다.
3. 슬라이스 하거나 모양있게 썰어둔 과일과 통조림을 생크림과 함께 케이크 시트에 넣어 펴발라준다. (이때 과일의 수분을 제거해줘야 케이크 단면이 깔끔하고 예쁘다)
4. 앞 뒷면 시럽을 바른 시트를 올리고 손바닥으로 눌러준 뒤 다시 빵 위에 생크림을 골고루 도톰하게 펴발라 준다. 케이크 옆면 시트 사이사이에 생크림을 매끈하게 정리해주면 된다.
5. 마지막으로 짤주머니에 생크림을 넣어 깍지를 사용해 데코레이션 후 과일을 얹고 토핑 마무리 한 후 시럽을 촉촉히 과일에 뿌린다.
정성을 다한 케이크에 담을 메시지는 ‘사랑’. 다가오는 어버이날, 올해는 여느 때보다 훈훈한 어버이날을 보낼 수 있을 듯 하다.
문의는 372-1006.
★ 모자이크 쿠키 만들기 ⓒ 양산시민신문
감사의 케이크 만들기에는 참여할 수 없지만 직접 만든 무언가로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 집에서 초보자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모자이크 쿠키를 만들어서 선물하자.
재료_ A(바닐라반죽): 박력분 200g, 버터112g, 설탕 80g, 계란30g, 베이킹파우더 0.8g, 향 조금
B(코코아반죽): 박력분 200g, 버터112g, 설탕 80g, 계란30g, 코코아 8g, 베이킹파우더 0.8g, 향 조금
1. 버터를 거품기로 풀고 설탕을 넣으면서 크림화 시키고 계란을 나누어 넣어 크림화 시킨다.(A/B반죽 각각)
2. A-박력분, 베이킹파우더, 향/ B-박력분, 베이킹파우더, 향, 코코아는 A/B각각 혼합하여
가루 체질하여 1의 크림에 섞는다.
3. 50g씩 분할하여 원기둥으로 말아서 모자이크모양으로 4개1조가 되도록 만들어 둔다.
4. 냉동실에 1~2시간 굳힌 후 0.5cm 두께로 자르고 팬닝한다.(팬에 놓는다.)
6. 200℃의 예열된 오븐에 15분간 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