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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세관(세관장 주시경)은 제44회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관련 기관과 수출입업체 임원 등 지역기업인 20여명을 초청해 ‘경제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위한 간담회를 지난 10일 열었다.
참석자들은 이날 지난해 3분기 수출입 물동량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인 이후 4분기 들어 예년 수준을 10~30% 이상 초과하는 등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들어섬에 따라 올해가 국제 경제위기 이후 재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전환점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의 협력 체제를 구축해 나가자고 합의했다.
특히 세관은 FTA 체결 확대 등 무역환경 변화에 대비한 올해 주요 정책 방향을 상세히 설명하고,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했다.
세관은 또 간담회 등을 통해 접수한 업계 애로사항과 건의는 규제개혁 과제로 발굴해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영세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납부기한 연장이나 과납세금 찾아주기 등 관세행정 지원 대책을 기업이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챙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