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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비누요정&양초요정
향초의 힘
향초에 첨가되는 아로마에는 여러 가지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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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은 주위의 공기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냄새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생선이나 고기를 구운 뒤, 화장실 사용 후 향초를 켜면 냄새가 말끔히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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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초 고르기
향초의 종류와 가격대는 다양하다. 시중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저렴한 가격대의 초는 인공향료를 사용한 것이 많다. 인공향료로 향초를 만들면 향이 진하고 오래가기 때문에 냄새제거에 효과적이다. 그러나 인공향료를 사용한 향초를 오래 켜두면 두통이나 현기증을 일으킬 수 있어 1시간 간격으로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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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초는 크게 파라핀 향초와 젤 향초로 나뉜다. 파라핀 향초는 가격이 저렴하고 젤 향초는 용기 안에서 초를 피울 수 있기 때문에 화재의 위험성이 적고 보관이 용이하다. 또 젤 향초는 파라핀 초에 비해 비교적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젤 향초의 용기는 유리나 내열 강화 플라스틱이어야 한다. 일반 플라스틱 용기를 사면 불길에 용기가 녹아내릴 수 있기 때문에 젤 향초를 구입할 때는 불에도 잘 견딜 수 있는 것으로 선택해야 한다.
향초 켜는 노하우
한 번 초를 켜면 초의 표면이 다 녹을 때까지 충분히 연소시키는 것이 좋다. 불꽃의 열이 주위까지 충분히 전달되어야 초를 끝까지 제대로 다 쓸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초를 잠깐 켰다 끄는 것을 반복할 경우 초 가운데를 중심으로 아래쪽으로만 터널이 생겨 절반도 쓰지 못하고 버리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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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를 구입할 때 심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보통 초의 심지는 초의 굵기와 비례한다. 굵은 초는 굵은 심지를, 가는 초는 가는 심지를 쓰는 데 굵은 초에 가는 심지를 쓰면 충분히 타지 못해 초를 다 쓸 수 없다.
더불어 심지가 너무 길면 그을음의 원인이 되거나 초를 지나치게 빨리 타버리게 만들기 때문에 사용할 때마다 심지를 1cm가 안 되게 자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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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정 대표가 알려주는
나만의 향초 만들기
재료: 심지, 향료, 색소, 용기, 종이컵, 파라핀 또는 젤, 심지스티커, 쇠 젓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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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용기에 심지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심지스티커로 고정시킨다.
2. 종이컵에 녹인 젤이나 파라핀을 붓고 원하는 색소로 색을 맞춘다. 원하는 향료를 5~7방울 정도 넣는다.
3. 2번을 쇠 젓가락으로 살살 저어 색소와 향료가 잘 섞이게 한다. 이때 젤의 경우 세게 저으면 거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4. 3번을 너무 굳지 않을 정도로 약간만 식혀준 뒤 용기에 붓는다. 그대로 말려주면 완성된다.
향초를 직접 만들고 싶거나 향초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신도시 대동상가 2층, 비누요정&양초요정(010-2580-9045) 혹은 인터넷카페(http://cafe.daum.net/binu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