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막을 올렸다. 후보자들은 시민들이 모이는 곳이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찾아가 지지를 호소한다. 지난달 28일 일요일이자 정월 대보름날이라 읍·면·동 지역 곳곳에서 달집태우기 행사가 열려 후보자들을 바쁘게 했다. 원동면 배내골에서는 마침 고로쇠 축제가 열렸다. 바쁜 일정속에서도 축제 현장을 찾은 후보자들이 돼지머리가 올려진 제상 앞에서 함께 절을 하고 있지만 속마음은 제각각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