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노인회 김상봉 회장 재선
..
사회

노인회 김상봉 회장 재선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319호 입력 2010/02/23 10:15 수정 2010.02.23 10:15
“임기 중 노인종합복지회관 건립 추진할 것”



ⓒ 양산시민신문
(사)대한노인회 양산시지회 김상봉 현 회장이 제12대 회장으로 재선했다. 

노인회는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오는 3월 31일로 임기가 끝나는 회장을 선출하는 선거를 실시했다.

이번 선거에는 김상봉 현 회장과 김정구 전 노인대학 학장, 최순장 전 도의원이 출마했다.

전체 선거인수 259명 가운데 236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김상봉 현 회장이 117표로 과반수에 가까운 득표율로 회장에 당선했으며, 김정구 후보는 55표, 최순장 후보는 60표(무효 4표)에 머물렀다.

김상봉 회장은 선거에 앞서 “지난 4년간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뚜렷한 업적은 남기지 못했지만 경로당 환경개선과 쾌적한 분위기 조성에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김상봉 회장은 “한 번 더 회장직을 맡아 인생 마지막 봉사하는 기회로 생각한다”며  “경로당이 노인들의 단순한 휴식공간이 아닌 복지증진과 친목도모를 위한 화합의 장으로 만들겠다”며 “경로당에 지급되는 운영비와 난방비가 현실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봉 회장은 특히 “재임기간 중 시와 협의해 노인종합복지회관을 건립해 각자의 소질을 개발하고 노후를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4월 1일부터 4년 임기를 시작하는 김상봉 회장은 부산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하북면제전위원장과 통도라이온스클럽 회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 4년간 대한노인회 양산시지회를 이끌어왔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