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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세관, 과오납금 등 18억 환급..
경제

세관, 과오납금 등 18억 환급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305호 입력 2009/11/10 10:05 수정 2009.11.10 10:05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 경영정상화 지원



양산세관(세관장 주시경)이 9월 말 현재 과오납금 환급이나 납기연장 등의 방법으로 영세ㆍ중소기업 166곳에 대해 모두 18억5천만원 상당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관은 국제 금융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수입물품에 대한 관세 납부기한 연장으로 35개 업체에 13억9천900만원을 지원했으며, 세율적용 오류에 따른 과오납금 환급이 80개 업체에 2억3천만원, FTA 환급으로 46개 업체에 2억300만원을 지원했다. 또 미환급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4개 업체에 1천600만원을 환급해주는 등 크고 작은 성과를 거뒀다.
 
세관은 지난해에도 주요 수입신고 오류내역 분석을 통해 49개 업체를 대상으로 3억5천700만원 상당의 과오납금을 환급했으며, 올해도 일일 경제상황 점검실무단과 닥터K팀 운영을 통해 공제요소와 세율적용오류 해당 업체 142곳과 미환급업체 52곳을 추가로 발굴해 환급지원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세관 관계자는 “하나라도 더 많은 기업에 이런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감자고 있는 세금을 찾아내고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일에 세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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