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이 자연과 가까워지는 경험을 참 쉬운 요가를 통해 느껴 보자. 요가는 스트레스에 노출된 현대인에게는 휴식을 주고 마음의 중심을 잡아 올바른 생활습관을 자리 잡게 도와준다. 또한 생활하며 생기는 몸의 불균형을 치료해 주고 평소 사용하지 않은 근육을 자극시켜 유연하게 한다.
참 쉬운 요가에서는 초보자가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동작을 선별했으며 그 중 오늘의 동작은 ‘파스치모타나사나(이마를 무릎에 닿도록 하는 자세)’이다.
이 동작은 무릎을 이마에 닿게 함으로써 복부의 장기들(특히 신장, 심장, 간)이 이완되어 그 기능이 개선된다. 또한 머리로 향하는 혈액의 흐름이 정상화됨으로써 맥박과 혈압이 안정되고 혈액순환이 좋아진다. 뿐만 아니라 등근육, 척추관절 그리고 인대가 강화되며 여성의 경우 난소와 자궁 등 생식계 전반의 기능을 활성화 시킨다.
이 동작의 포인트는 그림③번 동작으로 초보자일 경우 무리해서 이마를 무릎에 닿도록 하지 말고 접은 담요를 무릎에 얹어(사진) 그 위에 이마를 붙이는 것을 반복한다. 익숙해 진 후 담요를 치우도록 한다.
요가의 목표는 최고의 도구인 자신의 몸을 이용하여 치우쳐 있는 몸을 바로잡고 나아가 자신의 마음을 조절, 통제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있다.
각자의 신체적 조건과 타고난 성질이 다르기 때문에 타인과 경쟁하듯이 수련하지 말고 한동작 한동작에 집중해서 그에 따른 몸의 반응을 살피는 마음으로 편안하게 수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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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 다리를 쭉 펴고 않는다. 이때 양손바닥은 엉덩이 옆 바당을 짚어 등을 일자로 펴준다.
2. 팔을 뻗어 손가락으로 엄지발가락을 꽉잡는다. 이때 머리는 뒤로 살짝 숙여 천정에 둔자.
3. 호흡을 깊게 두 번 한 후 내쉬는 숨에 상체를 앞으로 굽혀 이마가 무릎에 닿게 한다.
4. 정상호흡을 하면서 15초 정도 유지한다. 이때 숨을 참지 않도록 주의 한다.
5. 숨을 마시며 상체를 머리부터 천천히 들어올린다.
6.호흡을 안정시킨 후 2~3회 반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