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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극동유화, 英 비피와 독점 계약..
경제

극동유화, 英 비피와 독점 계약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301호 입력 2009/10/13 12:55 수정 2009.10.13 12:55
지난달 조인식 체결…국내 산업용 윤활유 공급



ⓒ 양산시민신문
유산동에 있는 극동유화(주)(대표이사 정문열)가 영국 석유화학 전문 업체 비피사와 산업용 윤활유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양산상공회의소와 극동유화에 따르면 극동유화는 지난달 14일 비피코리아(주)와 이에 관한 조인식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앞으로 3년 동안 산업용 윤활유 전 제품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는 내용의 계약서에 서명했다.

지금까지 비피 캐스트롤 윤활유 제품은 비피코리아에서 생산과 유통 전반을 직접 담당해왔으나 이번 계약 체결로 극동유화가 비피 캐스트롤 윤활유 제품의 국내 유통 전반을 독점적으로 담당하게 됐다.
캐스트롤은 비피사가 인수한 윤활유 전문 브랜드로, 산업용 윤활유의 경우 국내에서 3천억원대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극동유화는 이번 계약으로 앞으로 3년 동안 약 500억원의 추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극동유화는 1979년 설립됐으며, 1984년 유동파라핀, 파라핀왁스, 산업용 윤활유 생산을 시작한 이래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현재 동남아를 비롯한 세계 20여개국에 수출하는 윤활유 선두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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