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8일 양산 국회의원에 대한 재선거가 점점 다가오고 있다.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양산 재선거를 정치나 사회적인 주변 환경으로부터 철저히 벗어난 제대로 된 공명선거로 이끌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먼저 관련규정의 철저한 사전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첫째, 후보자나 선거사무 관계자들이 선거법을 몰라 위반하는 사례가 없도록 하기 위해 입후보예정자들의 사전 파악을 통해 관련규정을 안내하고, 시기에 따라 각종 매체를 이용한 안내를 실시할 것이다. 이미 ‘법규안내전담팀’이 꾸려져 가동되고 있다. 둘째, 정당 및 후보자와 직통 라인을 개설하여 관리할 것이다. 이번 선거의 특성상 중앙당 차원의 집중적인 관여가 예상되어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각 정당과 후보자와 선거관리위원회와의 직통 라인을 구성·운영함으로써 발생할지도 모를 물의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셋째, 위반행위에 대한 철저하고 엄정한 감시 및 단속활동이다. 이를 위하여 지난 8월 초에 이미 4명의 단속팀이 양산에 투입되어 활동하고 있고, 9월 7일부터 2진의 대규모 단속팀이 현지에 투입된다. 또한 도선거관리위원회 자체적으로 특별단속팀을 꾸려 금품·향응제공, 공무원 등의 선거관여행위, 정당 및 사조직체의 선거법위반행위 등 중대위법행위에 대해 대응토록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사이버 상의 위법행위에 대한 대응책이다. 양산시위원회 자체 사이버 단속반 이외 도위원회 자체 사이버단속반이 구성되어 24시간 감시체제를 유지하여 전파력이 강한 사이버 상의 위법행위에 대해 발생부터 조치까지 1시간 이내 처리 시스템으로 운영될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선거관리위원회와 유관기관에서 안내와 감시와 단속을 실시한다 해도 중요한 것은 양산시민의 선거참여에 대한 인식이라고 본다. 문화와 경제와 교육이 꽃피는 지역 양산, 그 곳의 일등시민 양산시민의 자존심이 이번 선거에서 맘껏 펼쳐져 양산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어 양산이 우리나라의 ‘정치 1번지’가 되기를 기대한다.
경남선관위 박용백 조사담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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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지는 오는 10월 국회의원 재선거를 맞아 경남 선관위와 함께 공명선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오는 10월 28일 선거일까지 시민의 주권을 지킬 수 있는 깨끗한 선거가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