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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부터 낭비벽이 심했던 주인공 낭비군. 어느 날 대학동창 이면지의 연락을 받고 나간 자리에서 그의 할머니가 평생 번 수십억대의 재산으로 재단을 설립하는 일을 맡게 된다.
낭비군은 할머니가 단지 콩나물을 팔아서 모은 돈이 그렇게 많은 것에 놀라며 포도를 금으로 만든 마법의 비밀을 캐기 시작한다.
저자는 빨리 부자가 되려고 꾀를 내면 도리어 패하게 된다는 것을 강조하며, 긴 시간을 두고 인생 전체에 걸쳐 복리의 원칙을 실행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긴 시간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는 복리 활용 방법을 ‘72법칙’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뿐만 아니라 얄팍한 정보에 휘둘러 정작 기본에 충실하지 못한 우리들에게 진정한 부자의 도리와 돈과 인생에 관한 전반적인 접근 방식까지 알려준다.
주인공 낭비군과 묵묵히 복리의 투자개념을 실천하여 푼돈으로 어마어마한 재산을 모은 친구 할머니의 대화 속에서 앞으로의 투자방향에 대해 다시 한 번 깊게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양산시립웅상도서관 사서 이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