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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웅상에 어머니 배구 돌풍 일으킨다..
문화

웅상에 어머니 배구 돌풍 일으킨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286호 입력 2009/06/23 11:21 수정 2009.06.23 11:26
제1회 서창동체육회장배 어머니 배구대회



ⓒ 양산시민신문
네트를 넘겨 날리는 호쾌한 강스파이크와 철벽 블로킹으로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는 선수들.

서창중학교 체육관을 배구 열기로 뒤덮은 이들은 다름 아닌 평범한 주부이자 한 자녀의 어머니들이다.

지난 21일 서창중학교에서는 제1회 서창동체육회장배 어머니 배구대회가 열려 열띤 경쟁을 벌였다.

서창동체육회 주최, 웅상배구동호회 주관으로 서창중, 서창초, 천성초, 드림팀, 덕계초, 개운중, 대운초 등 7개 팀, 9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날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웅상지역에 어머니 배구의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듯 멋진 경기력을 선보였다.    

서창동체육회 배구분과 이창진 위원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한 이날 대회에서 참가 선수들은 프로선수 못지않은 파이팅과 승리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하지만 스포츠를 통한 화합이라는 대회 목적에 걸맞게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서창동체육회 서진부 회장은 “자신의 건강은 물론 서로 손을 맞잡고 화합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승패를 떠나 함께 웃고, 뛰고, 즐기는 하루가 돼 모두가 승리하는 대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천성초가 첫 대회의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대운초가 준우승, 개운중이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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