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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축제로 하나 된 지구촌
문화

축제로 하나 된 지구촌

표영주 기자 pyo2020@hanmail.net 285호 입력 2009/06/16 11:07 수정 2009.06.16 11:12
청소년문화존, 글로벌페스티벌 ‘이색체험’



ⓒ 양산시민신문


 지구촌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축제가 열려 청소년들의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다양한 축제로 청소년 건전문화를 육성하기 위해 청소년문화의 집이 주관한 ‘글로벌페스티벌’이 지난 13일 청소년문화존으로 지정된 양주공원일대에서 열린 것. 뜨거운 햇살에도  400여 명의 관람객을 모았던 ‘글로벌페스티벌’은 평소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지구촌의 전통춤과 복식, 음식 등을 한자리에 풀어놓았다.

 이날 글로벌페스티벌은 태권도 시범(삼성태권도)과 양산학춤(신명초 학춤공연단) 등 우리 전통문화공연과 인도 전통춤인 뿌레모(IYF), 중남미민속춤 부엘로(IYF), 터키에 기원을 둔 벨리댄스(신진경벨리댄스) 등 11개의 세계문화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부대행사로 캄보디아, 몽골, 필리핀 등 각국 인사말 배우기와 음식체험 등을 준비해 알찬 구성으로 시민에게 다가갔다. 특히 무대행사인 세계문화공연은 일반 공연댄스에 익숙한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줬다.
 
 딸의 사물놀이 공연을 응원하러 청소년문화존을 찾았다는 윤영진(50, 중부동) 씨는 “청소년축제라고 해서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예상 밖에 멋진 공연”이라며 “생전 처음으로 보는 외국의 민속춤 공연들이라 신기하고 학생들이 입은 민속 의상도 신선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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