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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선수단이 제12회 경남도지사기 시·군 생활체육 탁구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4일 남해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양산지역에서는 모두 27명의 선수가 참가해 총점 472점으로 종합 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선수단은 개인단식과 단체전 등에서 고른 성적을 기록하며 탁구 도시로서의 저력을 뽐냈다.

 남자 개인단식 선수·1부에서 이광득(양산연합) 선수가 공동 3위를 차지했으며, 신해권(대운) 선수가 2부 공동 3위, 최동진(대운) 선수가 3부 우승, 김문종(TTM) 선수가 5부 8강에 올랐다. 여자 개인단식에서는 성말숙(TTM) 선수가 1·2부 준우승, 양미희(양산) 선수가 3부 우승을 차지했다. 또 단체전에서는 이광득(양산연합), 백창근(양산), 손해기(으뜸), 조미지(TTM) 팀이 남자 1부 단체전 준우승, 홍정학, 원광환(이상 TTM), 안용무(극동), 한철우(대운) 팀과 박근표(대운), 김문종, 전위달, 박상해(이상 TTM) 팀이 나란히 남자 2부 공동우승을 차지했다. 박숙희, 성말숙(이상 TTM) 팀은 여자 1부 우승, 양미희(양산), 박순덕(TTM) 팀이 여자 2부 공동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