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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화려하지는 않지만 항상 자리를 지키는 지역 문단의 들풀, 삽량문학회(회장 이종려)가 지난 1년의 삶의 성찰과 열정을 담은 아홉 번째 ‘삽량문학’을 발간했다.
삽량문학회 회원들은 지난 12일 북정동의 한 식당에서 삽량문학 제9집의 출간을 자축하는 기념식을 열었다.
문학회 회원과 내빈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은 삽량문학회의 연혁 소개와 권영상 초대회장의 축사, 축하 떡 절단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삽량문학 제9집은 삽량문학회 회원 25명을 비롯해 초대작가의 시와 수필, 평론과 문학기행 등 140여편이 짜임새 있게 구성돼 양산 문학지로써 권위를 다졌다.
삽량문학회 이종려 회장은 “들풀 같은 지역 문단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출간했으나 평은 독자에게 맡긴다”며 “아홉 번째 삼량문학 출간을 맞아 더욱 더 지역 문단을 지키고자 열심히 하는 삽량인, 더욱 빛나는 삽량인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