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경마공원 견학프로그램 ‘인기’..
문화

경마공원 견학프로그램 ‘인기’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285호 입력 2009/06/16 10:58 수정 2009.06.16 11:04
사회·외국인단체 신청 줄이어 만원사례



ⓒ 양산시민신문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김성언, 부산시 강서구) 견학프로그램이 연일 만원사례를 이루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각종 사회단체와 외국인단체의 견학 신청이 줄을 잇고 있는 것.

 경마공원에 따르면 견학 인원은 올해 3월 이후 6월 7일까지 26개 단체 1천여명에 이른다. 회당 정원 40명으로, 매주 금~일요일 5회만 운영하는 점을 감안하면 주당 2개 단체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이례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STX 임직원, 행복나눔복지관, 평화의집 등이 이미 견학을 마쳤고, 21일에는 전남여도중학교에서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들어 외국인 단체견학도 시작돼 오사카시립대학원, 동서대외국인연구단, 현대중공업 외국인 근무단, 창원시 거주 다문화가정 등이 다녀갔다.

 2006년 6월부터 운영하기 시작한 견학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2만9천여명이 다녀갔으며, 만 3년을 맞는 오는 7월이면 방문객이 3만명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경마공원은 내다보고 있다.

 경마공원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대부분 가족 단위 신청자가 많았지만 올해부터 사회단체나 외국인단체의 견학이 크게 늘고 있다”며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말수영장 등 이색 시설이 즐비하고, 경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마공원 견학프로그램은 말수영장~마방체험~방송실 체험 등 1시간 코스로,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kra.co.kr)를 통해 예약 신청할 수 있으며, 단체견학 신청은 전화(051-901-7142)로도 가능하다. 신청 정원은 40명이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