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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손안의건강] 포도막염
생활

[손안의건강] 포도막염

양산시민신문 기자 272호 입력 2009/03/18 09:44 수정 2009.03.1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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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수지침요법학회 신양산지회
지회장 이혜옥


포도막염은 포도막과 주위조직에 발생한 염증으로 완치가 어려운 안질환이다.

포도막은 혈관이 많이 분포해 눈에 영양을 공급하며 이 막에 염증이 생기면 주변의 망막, 공막은 물론 수정체, 각막 등 눈의 중요한 부분에 손상을 입혀 시력저하나 실명, 또는 실안까지도 초래할 수 있는 무서운 병이다.

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기도 하지만 면역학적인 반응의 염증인 경우가 많아 자가면역질환에 속하며 따라서 치료도 항생제가 아닌 면역억제제를 쓰는 경우가 종종 있다.

급성 포도막염은 심한통증, 눈부심, 가벼운 시력저하와 모양체에 충혈이 나타나며 만성 포도막염은 현저한 시력저하와 둔통이 나타난다.

수지침요법에서는 염증을 일으킨 눈 상응부위에 다침 한 후 서암뜸을 10장 이상 떠주고 6호 서암봉이나 6호 T봉을 붙여 주게 되면 효과적이다. 또한 포도막은 혈관이 많은 부위이므로 혈액순환을 잘 시켜주는 방법을 이용한다.

A1·3(4)·6·8·12·16, E2, N18에 하루에 2~3회, 1회에 3~4장씩 서암뜸을 떠주면 염증완화 및 해소에 효과를 볼수 있으며 머리로는 혈행을 도와주는 수지침목걸이를 함께 이용하면 더욱 좋다. 눈의 피로는 휴식을 취하라는 신호임을 기억하는 것이 질병을 예방하는 길이다.


055)383-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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