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양산시민신문 |
그리고 그 자신처럼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지금 내가 잘 살고 있는지’ 고민하는 모든 독자들을 위해 인간 영혼 깊은 곳에서 길어 올린 맑은 이야기들이다.
책에서 그는 흐르는 강물처럼 유유히 하지만, 굳건하게 바다를 향해 나아가라고 말한다. 모자라는 한 장의 벽돌 때문에 원래 가졌던 삶의 목표를 완전히 바꾸지 말고(「모자라는 벽돌 한 장」) 나만의 리듬으로(「나만의 리듬으로」) 묵묵히 나아가야한다고….
중요한 것은 타인의 목소리나 평가가 아닌 내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아무것도 아닌 동시에 가장 중요한 일」) 그것을 수행하는 것이며, 그 자체가 이 땅에 태어난 우리의 소명이고 모든 기쁨이라고(쇼핑몰의 피아니스트) 상냥한 멘토처럼 일화에 빗대어 설명해준다.
또한, 강줄기가 모여 강물이 되는 것처럼 우리가 모여 바다를 향할 때 서로의 눈을 맞추어 소통하고(「눈을 맞추세요」), 사랑하며 함께 나아가기를 따뜻하게 응원하고 북돋아준다.
양산시립웅상도서관 사서 김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