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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빛과소금] 긍정의 바이러스..
오피니언

[빛과소금] 긍정의 바이러스

양산시민신문 기자 266호 입력 2009/02/03 11:27 수정 2009.02.03 11:34

ⓒ 양산시민신문
강진상 목사
평산교회


김학중은 '내 생각의 터닝 포인트'에서 '사람은 그 생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인생이 바뀐다.
 
그렇다.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행복이 찾아온다. 내 스스로 행복하다고 선포해 보라. 그러면 더 큰 행복이 당신을 찾아올 것이다. 내가 좋은 일만 생각한다면 내 인생은 보다 멋진 인생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부정적인 일들이 발생해 너무나 어려운 요즘 시기이다. 부정과 파괴의 대칭 개념인 긍정적, 창조적 언어 구사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그저 습관적으로 "예"이면 된다. 언어가 부정적이면 되는 일이 없다. 파괴적 언어는 사람의 인격과 마음, 국가의 안전과 발전, 사회와 가정 모든 것을 퇴보하게 한다. 있는 것을 없게 만들고, 되려는 것을 안 되게 만들고, 무질서와 혼란을 초래한다.

사회의 파괴적 분위기는 파괴적인 구호, 즉 언어의 힘에 의한 것임을 우리는 알이야 한다. 말은 이와 같이 놀라운 힘을 갖고 있다. 건설하고자 외치는 곳에 건설의 망치 소리가 힘차게 울려 퍼진다. 된다고 말하는 곳에서는 무슨 일인가가 이루어진다. 창조적인 말을 하는 사람이 창조적인 사람이 된다. 과장된 말은 인플레 같고, 약속을 못 지킨 말은 부도 수표 같고, 의식적인 거짓말은 위조지폐 같다. 거짓말과 허황된 과장과 남을 헐뜯는 말이 홍수를 이룬 사회는 발전할 수 없다.
 
진실 되게 말하는 것, 겸손하게 말하는 것, 긍정적이고 창조적으로 말하는 것은 개인의 발전만을 도모하자는 것이 아니다. 더불어 발전하고 화합하고 신뢰하는 사회와 국가의 건설을 위한 것이다. 그래서인지 이명박 대통령은 2월 1일 장·차관 워크숍 참석해서 "자부심과 일체감을 갖고 서로 격려하면서 '긍정의 바이러스'를 퍼트려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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