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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터뷰( 사)양산시상공업연합회 우종철 신임회장
"발로 뛰는 세일즈 회장 되겠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9/01/20 15:04 수정 2009.01.20 03:10
위기의 시대 '변화가 곧 경영' 강조

회원 업체 매출증대에 혼신 다할 것

 
ⓒ 양산시민신문 
"지역 상공인들의 권익과 지역사회를 위해 한 해 동안 열심히 뛰겠다"
 
(사)양산시상공업연합회를 이끌 제13대 회장에 우종철 전 수석부회장이 취임했다. 우 신임회장은 취임과 함께 '변화가 곧 경영'이라고 강조하며 적극적인 '세일즈 회장'을 선언했다.
 
우 회장은 "연합회 소속 회원 업체들의 매출증대를 위해 '양산시상공업연합회'라는 회사의 영업부장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발로 뛰겠다"면서 "회원 업체의 제품을 소개한 팸플릿을 가지고 다니면서 직접 홍보하고, 물품구매 세일즈를 하겠다"고 밝혔다.
 
우 회장은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회원 업체부터 먼저 지역 경제의 중추임을 인식하고, 회원 업체에서 판매하는 물품이 품질이나 가격, 서비스에서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줄 수 있어야 시민들과 함께 더불어 발전할 수 있고,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 회장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어둠을 탓하기보다 한 자루의 촛불을 켜드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눈앞에 다가온 이 위기를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망설이지 말고 더 공격적인 자세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경제 위기라는 쓰나미를 파도 타듯 즐기는 것만이 유일한 돌파구라는 설명이다.
 
우 회장은 또 경제적인 이유로 어려움이 있지만 장학사업이나 불우이웃돕기 등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상공업연합회는 지역 상공인들이 모여 협조와 단합을 통해 공동이익을 추구하는 단체지만, 해마다 기업사랑제품전시회를 비롯해 불우이웃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우수학생 장학금 지급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끝으로 우 회장은 "기존 사업들을 이어가면서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낼 것"이라며 "내부적으로는 소속 회원들의 화합과 소통을 강화하고, 회원 업체 매출증대에 혼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양산시민신문
지난 16일 열린 상공업연합회 회장단 이ㆍ취임식에서는 우종철 회장을 비롯해 정승기 수석부회장,김기흥 차석부회장, 박학수ㆍ이성덕 감사, 강상인 사무국장, 이경희 사무차장, 최봉락 재무차장이 취임했다.
 
한편, 양산시상공업연합회는 1996년 4월 46개 업체를 회원으로 창립해 현재 78개 회원 업체로 구성돼 있으며, 회원 간 정보교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지역사회 불우가정과 모범근로자 가정 돕기, 지역문화발전 등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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