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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엄마 공지영 작가가 딸 위녕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산문집이다. 실패와 좌절 앞에 웅크리고 상처 받을 20대를 향하여 염려 없이 던져주는 삶의 지혜가 들어있다.
위녕에게 전하는 훈육을 책으로 연결하는 작가적 창의성에 또 다른 책을 읽게 만드는 연결고리가 가득하다.
‘즐거운 나의 집’ 후속으로 함께 읽어 주면 공지영의 감성과 기질에 한껏 빠져들고 마는 책이다. 젊음은 도전의 연속이다. 주저앉아 울먹이지 말고 끝없이 투쟁하고 분투 할 수 있는 힘의 원천을 충동질한다.
오늘이 힘들고, 내일이 두려운 당신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다. 내 안의 표현하기 어려운 숨겨진 마음들을 대신해서 표현해주고 그들이 겪는 아픔과 고통과 성장의 과정이 그대로 전해줌으로써 그들이 힘들어하고 있는 것을 막연하게 동감할 수 있다.
양산도서관 독서치료모임 사람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