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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국경 없는 의사’로 김일성 수술을 집도하고 6.25 전쟁의 이데올로기 속에서도 이념 없는 의술을 펼친 분인 한국의 슈바이처 장기려 박사.
“의사를 한 번도 못 보고 죽어가는 사람들을 위해 평생을 바치겠다”라는 맹세를 죽을 때까지 지킨 장 박사는 평생을 박애와 봉사의 삶으로 살아갔다. 수술비를 낼 돈이 없는 가난한 환자에게는 병원 뒷문을 열어 놓을 테니 도망가라고 했다는 ‘바보의사 이야기’로도 유명하다.
1979년 막사이사이 사회봉사상을 받았고 2005년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기도 했다. 북에 둔 부인과 5남매를 위해 쉼 없이 기도하고 청렴결백한 삶을 통하여 진정한 인생의 참 의미를 일깨워 준다. 그리고 우리의 오늘과 내일을 감사하게 만든다.
양산도서관 독서치료모임 사람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