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회장 이혜옥
겨울철은 건조한 날씨 때문에 피부질환이 잘 발생하는데, 머리와 무릎, 팔꿈치, 성기, 엉덩이 등에서 세계 전인구의 약 1~3%의 사람들이 건선에 시달리고 있다.
발병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내부 장기의 이상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건선 그 자체는 피부에 드러난 질환이지만 그 원인은 피부보다는 장기의 허승에 의한 부조화에 있다는 것이다.
대부분 건선을 치료가 안 되는 질병으로 생각하는데 이는 피부과적인 치료만 시행한 까닭으로 장부의 허승을 조절하면 가능하다.
수지침에서는 피부질환을 심장이나 폐의 병변으로 보며 혈액순환 장애가 원인이므로, 서암뜸을 기본방, 상응부위에 하루 2~3회, 1회에 3~4장씩 떠준다. 그리고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직접 가려움증이 있는 환부에 구점지를 충분히 붙이고 서암뜸을 떠 줘도 좋다.
평소 물을 많이 마시고 면제품 등의 옷을 입는 것이 좋다. 수지침에서는 기본방과 함께 C1·8, A30에 서암뜸을 하루 1~2회, 1회에 2~3장씩 떠주면 혈액순환이 잘되어 피부에 윤기가 나고 고와지게 된다.
055)383-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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