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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자연의 색채, 화폭에 담아내다..
문화

자연의 색채, 화폭에 담아내다

홍성현 기자 252호 입력 2008/10/21 16:15 수정 2008.10.21 04:12
양산사생회 열 번째 정기전통해 시민과 호흡

프로 화가의 섬세함과 아마추어 화가의 풋풋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그림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 양산시민신문
양산사생회(회장 양경자)의 열 번째 정기전이 15~19일 웅상문화체육센터, 20~21일 웅상농협 파머스마켓에서 순회전 형식으로 열렸다. 이번 정기전에는 회원과 초대작가 등 20여명이 출품한 작품 50여점이 전시됐으며, 무심히 지나칠 수도 있는 평범한 자연을 작가의 시각에서 재창조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초대작가로 참여한 이중렬(경주), 김경수(부산), 정상충장(일본) 화백의 작품은 정기전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경자 회장은 “열 번째 전시회를 맞아 그림이라는 매개를 인연으로 함께한 시간을 되돌아보면 감회가 새롭다”며 “양산사생회도 지금까지 해왔듯 다가오는 시간도 그림으로 행복을 퍼 나르며, 더불어 살아가는 동호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997년 발족한 양산사생회는 그해 제1회 전시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정기전을 열고 있으며, 초등학생들과 함께하는 야외전시, 웅상읍민의 날 초대전 등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전시회를 추구하고 있다.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양산지부 회원과 영산대학교 사회교육원 수채화교실 수강생이 주축이 된 2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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